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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31~2015.6.7] 설레는 신혼여행 / 로마 입성기

우리 결혼식은 2015년 5월 30일 12시 식이 끝나고 여유를 갖고 준비하고 신혼여행에 가기 위해서 31일자 새벽 비행기를 예약했다. 유럽으로 가는 대부분의 아랍권 항공기는 새벽 출발 비행기가 있어서 토요일 예식 후 일요일 새벽에 출발하기 좋다. 인천공항을 떠나 로마까지는 약 18시간 정도 걸리며 중간에 도하공항을 경유한다. 도하까지 10시간 정도 걸린듯? 근데 작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도하까지 2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 신선한과일을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랍권 항공기가 깔끔하고 기내식도 좋은 듯. 도하에 도착하니 마스크 쓴 사람들이 넘쳐난다. 내가 공항을 떠날 때만 하더라도 메르스가 이렇게 심각해질 줄 몰랐다. 메르스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인데 문제는 아랍사람들보다 한국인들을 더 멀리하게 된..

여행/로마 2016.06.10

[8~10개월까지] 임신 후기 증상, 태아 몸무게 증가표, 통곡의 정밀초음파

0주0일 ~ 3주6일 = 1개월 4주0일 ~ 7주6일 = 2개월 8주0일 ~ 11주6일 = 3개월 12주0일 ~ 15주6일 = 4개월 16주0일 ~ 19주6일 = 5개월 20주0일 ~ 23주6일 = 6개월 24주0일 ~ 27주6일 = 7개월 28주0일 ~ 31주6일 = 8개월 32주0일 ~ 35주6일 = 9개월 36주0일 ~ 39주6일 = 10개월 임신 후기가 되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리의 쥐 배가 무거워지는 만큼 다리에 하중이 많이가서 쥐가 나기 쉽다. 나는 자다가 헉 소리나는 쥐가 여러번 났었다. 또한 허리의 통증이 심해 똑바로 누워도 옆으로 누워도 잠자는 게 힘들어진다. 원래 엄청 잘 자는 사람이었는데 막달 때는 아기가 언제나올 지 모르는 불안감 등으로 인해 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그리고 후기로..

[4~7개월까지] 임신 중기 증상, 임신 중 몸무게 관리

0주0일 ~ 3주6일 = 1개월 4주0일 ~ 7주6일 = 2개월 8주0일 ~ 11주6일 = 3개월 12주0일 ~ 15주6일 = 4개월 16주0일 ~ 19주6일 = 5개월 20주0일 ~ 23주6일 = 6개월 24주0일 ~ 27주6일 = 7개월 28주0일 ~ 31주6일 = 8개월 32주0일 ~ 35주6일 = 9개월 36주0일 ~ 39주6일 = 10개월 생각보다 임신 중기는 금방 다가와서 금방 지나간 듯. 4개월부터는 입덧, 울렁거림이 사라지고 점점 식욕이 돌아온다. 16주부터 성별을 알 수 있다. (우리 아가는 여자아기+_+) 16주 1일 사진, 다리사이가 미끈한 걸로 여자로 판정 임신 중반부는 안정기라고 하지만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허리 쪽에 통증이 생긴다. 나는 18주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사무실..

[2014.10.25] 친구와 함께한 통영 1박2일 - 충무김밥과 미륵산케이블카

마지막날, 저질체력으로 인한 방전 그래도 아침은 꼭 챙겨먹는 우리 이거 보라가 찍은 사진인데 보라가 사진 참 잘 찍는 듯..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은 너무,,, 길고도 멀지만 더웠다. 나는 서울의 날씨만 생각하며 검은 스타킹을 신었다... 정말 더웠다. 10월인데 한 여름 같은 날 그래도 위에 올라가보니 정말 통영이 한 눈에 보였다. 멋있어+0+ 통영에서 집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지만 돌이켜보니 친구랑 둘이 처음 한 여행.. 최고였다.

여행/통영 2016.06.07

[2014.10.25] 친구와 함께한 통영 1박2일 - 동피랑마을과 식도락해물뚝배기

거북선 강구안을 떠나 도착한 곳은 동피랑 마을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진찍는 곳은 어디든 줄 서서 기다렸다. 우선 내가 찍은 사진들! 내 사진은 완전 작게ㅎㅎ 바로 2차 점심에 돌입 완전 푸짐한 해물뚝배기였다. 악 또 먹고 싶다... 내 사진 다 날라가서 이것밖에 없는 게 넘 아쉽ㅠㅠ 수산시장에서 회 사는 걸로 일정 마무리.. 먹는 사진 못 찾겠다. 흑

여행/통영 2016.06.07

[2014.10.25] 친구와 함께한 통영 1박2일 - 항남우짜와 거북선강구안

정말 급 가게된 보라와의 여행 일정짜려고 만나기도 쉽지 않았던 바쁜 10월에 카톡으로만 일정 조율ㅋㅋ 1일차: 거북선강구안 - 중앙시장 - 동피랑마을 - 남망산조각공원 - 해저터널 - 통영대교야경 2일차: 미륵산케이블카 위 일정으로 대충 잡고 여행에 나섰다. 사람들은 소매물도, 장사도 등등 섬에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우린 저질체력으로 통영만 다 보기도 쉽지않다고 판단했다;;ㅋ 통영도착. 서울은 한참 추워서 껴입고 갔는데 날씨 너무 좋아서 등에 땀이 주루룩 도착하자마자 항남우짜 들려서 먹은 우짜와 빼떼기죽 둘 다 서울에서 못 먹어본 맛이었다. 간단히 먹기 좋음 우린 이걸 간식? 으로 먹었다. 거북선 강구안 마을, 중앙시장 바로 앞으로 거북선을 타볼 수 있다. 안에는 저렇게 생겼음.. 나 셀카봉 들고..

여행/통영 2016.06.07

[0~3개월까지] 임신개월수 보는법, 임신초기 증상

임신 이 후 가장 헷갈렸던 질문은 '몇 개월이야? 였다. 나름 많이 많이 검색을 했는데..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서 정리해보면 3개월까지가 초기 0주0일 ~ 3주6일 = 1개월 4주0일 ~ 7주6일 = 2개월 8주0일 ~ 11주6일 = 3개월 12주0일 ~ 15주6일 = 4개월 16주0일 ~ 19주6일 = 5개월 20주0일 ~ 23주6일 = 6개월 24주0일 ~ 27주6일 = 7개월 28주0일 ~ 31주6일 = 8개월 32주0일 ~ 35주6일 = 9개월 36주0일 ~ 39주6일 = 10개월 병원을 처음 간 날 : 2015.09.25 (5주 5일) - 아기집 /심장소리 확인 병원 두 번째 방문 : 2015.10.17 (8주 6일) - 젤리곰 확인, 손발과 척추뼈가 생겼음 병원 세 번째 방문 : 2015.10..

[임신확인] 테스트기 두 줄

2015.9.11 너무 생생한 꿈을 꿨다. 사촌새언니가 나에게 완전 예쁜 여자 아기를 품에 안겨 주었다. 내가 아기를 너무 예뻐하니깐 새언니는 아기 낳을 때 되었나봐요라는 말을 했는데 내가 화들짝 놀라서 아니에요 하고 아기를 건내주고 옆에 서있던 다른 여자아이를 껴안았다. 너무너무 이상해서 퇴근 후 오빠를 기다리며 테스트기를 해보았는데 두둥 두둥 두 줄 이었다. 그 이 후에도 믿기지 않아 다시 한 번 진행 좀 더 선명해진 두 줄 '반가워 아가야. 좋은 엄마가 될께~' 내가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찾아와 준 천사같은 아기 그래서 태명은 '기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