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1
너무 생생한 꿈을 꿨다.
사촌새언니가 나에게 완전 예쁜 여자 아기를 품에 안겨 주었다.
내가 아기를 너무 예뻐하니깐 새언니는 아기 낳을 때 되었나봐요라는 말을 했는데
내가 화들짝 놀라서 아니에요 하고 아기를 건내주고 옆에 서있던 다른 여자아이를 껴안았다.
너무너무 이상해서 퇴근 후 오빠를 기다리며 테스트기를 해보았는데
두둥
두둥
두 줄 이었다. 그 이 후에도 믿기지 않아 다시 한 번 진행
좀 더 선명해진 두 줄
'반가워 아가야. 좋은 엄마가 될께~'
내가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찾아와 준 천사같은 아기
그래서 태명은 '기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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