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라이프/생동차 합격

[공인노무사의 삶] 수습처 구하기... 좌절의 연속

노무법인 새솔 본사 2020. 12. 10. 23:03

안녕하세요. Sola입니다.

동기부여를 위한 글을 많이 쓰고있었는데 사실 한 달동안 매우 자존감 낮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수습처 때문인데요....ㅠ

29기 공인노무사 합격생은 총 343명입니다. 60점 넘은 합격생이 많아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동기가 많아서 든든하지만...수습처 구하기가 너무너무너무 어려웠어요.

 

우선 합격하신 후 수습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면 아래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한국공인노무사회 (www.kcplaa.or.kr)

2. 다음카페-노무사의 길을 걷는 사람들(cafe.daum.net/keedong)

처음에는 수습처를 구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생동차 합격이라는 크나큰 성취를 이루어냈고, 직장경험도 있으며 석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서류광탈이 계속되면서 불안해졌어요.

 

그리고 냉정함을 찾아보니....

전 생동차였기에 남들보다 공부가 부족했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 바로 출근이 불가능했으며, 대학원 재학 중이었고, 심지어 아이엄마였던 것입니다.

면접 기회라도 얻으려면 정말 최선을 다해야만 했어요.

가까운 곳만 지원했었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었습니다. 흑흑

 

그렇지만! 수습처를 구했습니다. (반전)

회사도 그만둔다고 말했고 다음주에 처음으로 법인에 가보게 될 것 같아요. (두근두근)

 

전 남들 눈에는 나이가 많지만, 100살까지 살거라 아직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수습을 구하신 분들도, 아직 구하지 못하신 분들도 모두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