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생활/교육대학원 준비 과정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인적자원개발학과 면접 후기

노무법인 새솔 본사 2019. 5. 27. 23:01

연세대학교는 가까이 있지만 멀게 느껴지는 늘 가고 싶었던 학교였습니다. 물론 저의 집이 연세대학교와 가깝고 신촌에 익숙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인적자원 개발학과는 무엇보다 제가 배우고 싶은 과목이 많은 곳입니다.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서류 발표 주에 바로 면접이었습니다. 고려대와 같은 날이라 긴장했지만 오후 2시 시작이라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면접 시간별로 대기 시간을 알려주기에 총 몇 분이 오셨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4명씩 앉아있었는데도 자리가 모자랐던걸 보면 대략 40여 명은 온 것 같습니다. 면접이 2시 20분 시작이라고 알고 대기실에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계셨고 면접도 길어져 생각보다 20-30분 늦게 면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명씩 면접에 들어갔던 이전 학교와 달리 총 4명이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2. 연세대학교를 선택한 이유

3. 학업계획서 내 전공 관련 솔루션

 

자기소개 및 연세대를 선택한 이유는 잘 말씀드릴 수 있었는데 솔루션에 적잖이 당황하여 횡설수설했습니다. 다른 분들께 여쭤보신 전공은 저도 공부해서 말씀드릴 수 있었는데 갑자기 고민했던 점을 지적받은 느낌이라 당황했습니다.(아 그리고 전공을 공부할 때 저는 장원섭 교수님의 인적자원개발 이론과 실천, 권대봉, 조대연 교수님의 HRD Essence 함께 보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발표가 났고, 다행히 너무 기쁘게도 합격했습니다. 

 

합격하고 생각해보니 이론 학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업계획서에 연구와 관련된 진심을 담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말빨도 없고 그렇다고 대기업에 다니는 것도 아닌 제가 붙을 수 있던 이유는 저의 진심을 교수님들께서 알아주신 게 아닐까란 생각입니다.